미국·중국·일본·태국 등 해외 바이어 25개사 참여… 전복·잼·꿀 등 협약 성과10월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연계 하반기 상담회 예정
  • ▲ 전남도는 지난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6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라남도 제공
    ▲ 전남도는 지난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6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6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와 총 29건, 77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진행됐으며, 행사는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과 가공식품의 해외 유통망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직접 만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계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담회에는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농수산식품 및 가공식품 기업 80여 개사가 참여했고, 해외 바이어는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25개사가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를 포함한 전체 참석자는 180여 명으로 이날 상담회에서는 김, 해조류, 장류, 수산가공품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도내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설명했다. 현지 유통망 입점과 샘플 발송, 수출 견적, 후속 계약 추진 방안 등 실무적인 협력 내용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상담 결과는 업무협약 체결로 전남도는 총 301건의 상담을 통해 29건, 77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품목은 전복, 잼, 꿀, 새우젓, 수산가공식품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향후 실제 수출계약과 해외 유통망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전남도는 상담회 이후에도 성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담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별 맞춤형 후속지원을 통해 실제 수출 실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수출상담회가 이어지면서, 오는 10월 여수 세계 섬 박람회와 연계해 하반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상담 후에는 사후 컨설팅을 강화해 바이어 매칭과 수출 성과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전남도는 온·오프라인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해외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담회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전남도는 지난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6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전라남도 제공
    ▲ 전남도는 지난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6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전라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