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소식 후 본격 운영…평일 밤 11시까지 진료연간 10만명 이용 성과…자치구별 균형 진료체계 구축
  • ▲ 강기정 광주시장,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 참석ⓒ광주광역시 제공
    ▲ 강기정 광주시장,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 참석ⓒ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광주시는 서구 우리아동병원을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27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김공식 우리아동병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으로 남구 광주기독병원,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 북구 아이맘아동병원·북구미래아동병원에 이어 서구까지 달빛어린이병원이 확대되면서 자치구별 균형 있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가 구축됐다. 특히 밤늦게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보호자들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소아전담 의료기관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 달빛어린이병원에서는 10만2875명의 소아환자가 진료를 받으며 높은 이용 수요를 보였다.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아동병원은 4월27일부터 2년간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또 병원 인근 금호제일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후 즉시 처방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정책 중 가장 잘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다”며 “엄마아빠들이 ‘소아과 오픈런’으로 시달릴 때 광주는 과감히 자정까지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광주기독병원을 제1호로 열었고, 어느새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이어졌다. 우리아동병원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서구 금호동 우리아동병원에서 열린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서구 금호동 우리아동병원에서 열린 '제4호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