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모 신청서 제출…전남도와 공동 추진
  • ▲ ⓒ여수국가산단 전경
    ▲ ⓒ여수국가산단 전경

    여수시가 이차전지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이차전지용 화학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율촌 제1일반산업단지와 광양 세풍산업단지를 연계해 추진되며, 이차전지 핵심 화학소재 분야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기능성 바인더와 카본블랙, 패키징 소재 등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해 42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2조 3992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총 2조 6333억 원 규모 사업이 반영됐다.

    여수시는 기존 석유화학 산업 기반을 활용해 원료부터 수요처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은 정부 평가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