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상승·노선 부족 문제 공유라오스 인력 비중 절반 이상
  • ▲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 방문ⓒ무안군 제공
    ▲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 방문ⓒ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안정화를 위해 라오스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3일 폭사이 사야손 장관을 포함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7명이 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군청에서 김병중 무안군수 권한대행 부군수와 면담을 갖고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료 상승과 항공 노선 부족이 이어지면서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상황을 공유했다.

    양측은 계절근로자들이 가능한 한 빠르게 입국할 수 있도록 주라오스 한국대사관과의 협력 방안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폭사이 사야손 장관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무안군의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작업 사전교육과 전염병 예방에 힘써 근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중 권한대행은 “무안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면담을 마친 대표단은 현경면에 위치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방문해 숙소 등 시설을 점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에 참여 중인 라오스 근로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무안군은 2023년 11월 라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부터 계절근로자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계절근로자 1312명 중 919명이 라오스 인력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라오스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방글라데시 등 협약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 방문ⓒ무안군 제공
    ▲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 방문ⓒ무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