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공로자회 광주시지부, 현안 공유·회원 결속 강화임영상 지부장 “사랑방 광주시지부 만들겠다”
  • ▲ ‘5·18 회고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_임영상 광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제공
    ▲ ‘5·18 회고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_임영상 광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제공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광주광역시지부가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오월 정신 계승과 회원 결속을 다졌다.

    공로자회 광주시지부는 18일 오후 광주 서구 5·18교육관에서 ‘5·18 회고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신입회원들과 함께 조직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로자회 회원과 신입회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의미와 오월 정신의 현재적 과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상 광주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5·18 정신 계승과 광주시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지부장은 “1980년 5월 광주는 민주주의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었다. 신입 회원들과 함께 5·18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 어디서든 광주를 찾으면 반드시 들르는 ‘사랑방 광주시지부’를 만들겠다” 며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야 할 운명공동체이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5·18 회관 건립, 정신 선양사업 확대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18기념재단 이재의 연구위원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으며, 이 연구위원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출간 비화와 5·18 기록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의 연구위원은 “1985년 출간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군사정권의 감시 속에서 광주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기록한 책”이라며 “당시 황석영 작가가 필명 제공과 법적 책임을 감수하며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 이어 “초판 2만 부가 압수되는 상황에서도 밤샘 인쇄와 비밀 유통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됐고, 결국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로자회 측은 이날 회원들에게 5·18 관련 주요 현안도 공유했고,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정신적 손해배상 관련 법 개정 추진 상황과 명예수당 인상, 무급자 의료급여 확대 노력 등이 설명됐다.

    특히 광주지역 5·18 유공자 특별민주명예수당을 오는 2027년부터 5만원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소개됐고,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추진 상황도 함께 논의됐다.


  • ▲ ‘5·18 회고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 후 공로자회 회원과 신입회원,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제공
    ▲ ‘5·18 회고 및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 후 공로자회 회원과 신입회원,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