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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구, 5·18 당일 마을버스 760번 무료 운행ⓒ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오월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추진한다.
서구는 오는 18일 하루 동안 마을버스 760번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버스 760번은 서구 주요 생활권을 잇는 노선이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운천저수지, 서구문화센터, 양동시장, 지하철역 등을 경유한다. 또한 관내 일부 5·18 사적지도 지나 주민들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운행은 기념일 당일인 18일 하루 동안 적용된다.
760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누구나 교통카드 태그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서구는 기념일 당일 광주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위해 차량 관리와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무료 운행은 1980년 5월 광주가 겪었던 아픔과 용기를 오늘의 세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계기”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오월정신을 더욱 가까이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마을버스 무료 운행과 함께 5·18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오는 21일과 27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5·18 인권현장투어’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은 5·18 자유공원, 옛 전남도청, 농성광장 격전지, 들불야학 옛터 등을 방문한다.
서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다시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