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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분홍 물결의 향연’ 보성군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성황_연분홍 철쭉으로 물든 일림산 정상 일대를 등산객이 카메라에 담고 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 5만여 명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석의)가 주관·주최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인 일림산의 경관을 알리고 보성의 산림 문화와 농·특산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주요 도로와 대산 삼거리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차량 통제와 주차 관리를 통해 큰 혼잡 없이 행사를 운영했고, 응급의료지원팀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산불 진화 차량 대기, 공중화장실 전담 관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등 안전과 편의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해발 667m 일림산 정상 일대는 행사 기간 절정을 이룬 연분홍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며 전국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 둘째 날인 5월 3일 오전에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의 상징 프로그램인 ‘산신제례’가 진행됐다.
제례에는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초헌관), 김근종 보성군산림조합장(아헌관), 손석의 추진위원장(종헌관)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보성군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펼쳐진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인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는 차나무 화분 만들기, 편백나무 잘라 가기, 목공 체험 등 보성의 특색을 살린 산림 체험이 운영됐다.
목공 체험은 곤충 배지와 가방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또한 산림 문화 사진 전시회, 포토존 및 사진 인화 서비스, 느린 우체국, 소원 빌기, 룰렛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행사장 내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도 보성의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소비도 활기를 띠었다.
선미영(56세,여) 관광객은 “보성군 일림산 철쭉꽃구경은 감탄사가 나오고, 체험과 먹거리도 풍성해 가족들이 좋아했다.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찾아오고 싶다”며 “다소 아쉬운 점은 행사 운영에 따른 주차대기가 너무 심각해 교통대책도 함께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석의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신 덕분에 올해 행사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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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분홍 물결의 향연’ 보성군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성황_해발 667m 일림산 정상 일대가 연분홍 철쭉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보성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