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초 보행로·월출동 붕괴위험지역 복구 우수사례 선정담당 공무원 성과급·포상금·포상휴가 등 인센티브 제공
  • ▲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했다.

    북구는 13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확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고충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발굴하는 제도다.

    북구는 공공의 이익을 실현한 모범사례를 포상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반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우수사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된 부서별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북구는 온라인 투표와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사례를 확정했다.

    심사는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는 ‘북구청사 신관 건립사업’이다.

    북구는 기존 청사가 노후화되고 업무 공간이 협소한 데다 부서가 분산돼 있어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불편이 있었다고 봤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올해 초 지상 8층, 연면적 7179㎡ 규모의 신관 건립을 완료했다.

    신관 건립은 업무 환경 개선과 주민 방문 편의 제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풍향초등학교 보행로 설치 사업’과 ‘월출동 붕괴위험지역 복구 사업’이 선정됐다.

    풍향초등학교 보행로 설치 사업은 학교 안에 두암동과 풍향동을 연결하는 12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한 사업이고, 이 사업을 통해 당초 800m의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편익이 개선됐다.

    월출동 붕괴위험지역 복구 사업은 낙석 취약지 복구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급경사지 인근 건축물 소유주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건축물 철거를 이끌어내며 붕괴 위험 지역 복구에 필요한 조건을 마련했다.

    장려 사례에는 아동 의료 돌봄과 행정 공백 대응 사례가 선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은 1년 365일 연중 아동 의료 돌봄 공백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며, ‘한시 공무원 채용 및 운용’은 갑작스러운 결원에 즉각적으로 대비하고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광주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례다.

    북구는 앞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진한 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인센티브에는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금, 포상휴가, 해외 배낭여행 가점, 표창 수여 등이 포함된다.

    북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자체의 적극행정은 빠르게 변하는 행정 수요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