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재인증 연속 성공지질·생태·문화 가치 재확인
  • ▲ 무등산 입석대ⓒ광주광역시 제공
    ▲ 무등산 입석대ⓒ광주광역시 제공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3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국제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공식 누리집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2023년 첫 번째 재인증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재인증까지 연속으로 성공하며 지질·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운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첫 재인증 당시 제시된 지질유산 보존, 가시성 향상, 파트너십 구축, 교육역량 강화 등 4가지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존을 위한 고해상도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금당산을 신규 지질명소로 지정하는 등 지질유산 보호와 가치 발굴을 지속해왔다.

    또 대형 안내판과 도로표지판 설치, 다국어 안내책자 제작 등을 통해 현장 인지도를 높였으며,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과 평촌마을과 협약을 맺어 지역 특산물과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운영의 내실을 강화했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델은 행정 경계를 넘어선 협력 사례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배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두 번째 재인증 성공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보전과 교육, 관광과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모델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질유산 보호와 지역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 향후 재인증 평가에 대비하고,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 ▲ 무등산ⓒ광주광역시 제공
    ▲ 무등산ⓒ광주광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