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11월14일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 ▲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포스터.ⓒ서귀포시
    ▲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포스터.ⓒ서귀포시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23일부터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14일까지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연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제주에서 귀한 감귤이 진상되면 이를 기념해 임금이 성균관 유생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시행한 과거시험(별시)으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중종 31년에 황감제 시행에 관한 첫 기록이 확인된다. 

    황감제는 정규 과거 시험인 식년시에 비해 시험 시간이 매우 짧고 합격자 역시 당일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합격자는 직부전시(直赴殿試, 대과의 최종 시험이자 순위 결정 시험인 전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하는 등 매우 파격적인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아 감귤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서귀포in정은 이러한 황감제를 매개로 서귀포시의 싱싱한 고품질 감귤이 수능 응시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황감제 특별 기획전 대상 품목은 12브릭스 이상 감귤, 감귤과즐, 감귤주스 등이며, 20% 할인 쿠폰 발급과 무료 배송 이벤트 외에 라이브커머스 진행,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15일 론칭해 2024년 9월 기준 누적매출액 240억 원, 2024년 매출액 72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목표인 연매출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조선시대에 성균관 유생에게 귀한 진상품인 감귤을 나눠주며 시행한 황감제를 알리고, 과거 시험처럼 중요한 시험의 선물로 감귤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시험에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