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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광주광역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2026)’_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 교류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에서 ‘2026 광주광역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2026)’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법무부가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매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 행사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광주시는 행사를 후원한다. 기념행사의 주제는 ‘광주시민×세계시민: 모두의 축제’다.
광주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참여형 글로벌 축제로 행사를 구성하고, 공식 기념식은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내·외국인 교류 확대에 기여한 시민활동가와 통역사 등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무대 공연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전통 공연, 광주국제교류센터 시민합창단 공연, 플래시몹, 서아프리카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세계인의 날 행사는 세계 전통물품 전시와 글로벌 마켓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행사장에는 모두 28개 부스가 운영되고, 부스는 글로벌 마켓,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지원기관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글로벌 마켓은 세계 각국의 전통 물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에콰도르, 일본, 케냐, 필리핀, 베트남, 중국, 파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세계문화체험전은 외국인주민이 직접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국가별 전통놀이와 생활문화 등을 체험하며 세계 문화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의 홍보·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가족센터, 글로벌광주방송, 광주경찰청, 지역 대학병원 국제진료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노동, 생활, 의료, 가족, 정착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며 광주시는 ‘광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여권 투어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행사장 곳곳의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은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세계음료를 증정한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에 참여 중인 외국인주민은 행사 참석 시 최대 4시간 출석 인정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과 외국인주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록 외국인주민과장은 “세계인의 날은 광주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광주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이자 세계시민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성화와 외국인주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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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년 5월2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