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통수 끝으로 나주·장성·담양·광주호 용수 공급 시작유효저수량 총 3억톤…전남 3만여ha 농경지 책임
▲ 나주호 통수ⓒ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전남 주요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가동했다.
공사는 장성호 통수를 끝으로 전남 최대 농업 용수원인 4대호(나주호,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로 구성)의 본격적인 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영산강 개발사업의 핵심 수원인 4대호는 유효저수량 총 3억톤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들 4대호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를 비롯해 장성, 담양, 함평, 영암 등 전남 일대 약 3만여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통수로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수율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며, 20일 기준 전남 지역 평균 저수율은 78%다.
4대호 평균 저수율은 72%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평년 대비 114% 수준으로, 올해 영농기에도 용수 공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사는 안정적인 저수율에만 기대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형 용수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극한호우와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공사는 단계별 용수 공급을 통해 넘침이나 낭비 요소를 줄이고, 농업 현장에 필요한 물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식량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효율적인 용수공급 운영과 선제적인 수자원 확보를 통해, 올해도 풍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