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억8900만원 중 4억7700만원 라이즈 사업으로 확보‘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연계 교육 수료율 85% 기록
  • ▲ 광주 서구, 대학 협력 라이즈 사업 성과…주민 체감형 정책 확대ⓒ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 광주 서구, 대학 협력 라이즈 사업 성과…주민 체감형 정책 확대ⓒ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외부재원 확보와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 성과를 내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서구 20개 부서와 7개 대학이 참여했고, 협업 분야는 취·창업, 돌봄, 평생교육 등으로 추진 사업은 모두 44개다.

    총사업비는 4억8900만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97.5%인 4억7700만원을 라이즈 사업으로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자체 재원 대비 약 39.4배의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성과로는 서구의 평생학습 사업인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과 라이즈 사업의 연계가 꼽히고, 관내 대학이 없는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서구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서구는 남부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와 협력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 맞춤형 교육 9개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수료율은 85%, 자격증 취득률은 77%를 기록했다.

    서구는 해당 교육이 주민들의 직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생활 밀착형 전문 강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동차 자가정비, 스포츠 테이핑·마사지 전문가 양성 등 실생활과 직업 역량을 연결한 교육 과정이 운영됐고, 이들 강좌는 주민들로부터 94%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해외 홍보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서구의 K-뷰티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했고, 해당 영상은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TV에 송출됐다. 이를 통해 서구 관광자원을 해외 현지인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과제도 추진되고 있다.

    서구는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와 함께 생활 실험실을 운영 중이며, 생활 실험실에서는 범죄예방 안심 환경 조성 연구와 주민 주도의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개선 등이 다뤄지고 있다. 대학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라이즈 연계사업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협력 대학과 총사업비 약 13억3000만원 규모의 73개 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있으며,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학 협력형 사업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호준 기획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문화·복지 등 주민 체감형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