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기초시설 악취 관리 방안 모색 위한 세미나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3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환경기초시설 악취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효율적인 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재범 태영건설 이사의 ‘제주광역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 △ 오재영 경원산업 소장의 ‘제주시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 최병익 부강테크 소장의 ‘서귀포시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영덕 제주악취관리센터 악취연구실장의 ‘환경기초시설 악취 배출 특성 및 악취 관리 방안’등 악취 관리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에 관한 논의와 그 해결책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조은일 제주악취관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배출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 방안이 도출됐다”며 “향후 유관 기관들 사이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청정 제주환경 조성과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토론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논의된 방안들을 정책에 반영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