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초등학교,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중문초등학교, '노래' 부문 최우수상서귀포시 남원유치원,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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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노재균 기자
‘2025학년도 제주어 말하기대회’가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됐다.서귀포시의 유·초·중 17개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제주어의 생활 속 실천과 보존, 그리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제주어 사용문화 확산과 전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말하기와 동요 부르기, 단막극 등 다양한 제주어 경연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은 ‘귤꽃 따는 날’을 선보인 창천초등학교 △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은 ‘요망진 똘내미’를 부른 중문초등학교가 △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은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한 남원유치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 ▲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제주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연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제주어 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 ▲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제주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연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