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시청 본관 정문 ⓒ노재균 기자
    ▲ 제주시청 본관 정문 ⓒ노재균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기후로 부패 가능성이 큰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집단 급식소 납품업체와 온라인 판매업체 등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작업장 내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실태 △냉장·냉동 보존 기준 준수 여부 △소비 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등으로, 점검 결과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즉시 등록된다.

    송상협 제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과 더불어 축산물 이력 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의 적정 여부에 대해 제주시는 향후 농산물품질관리원·축산물품질평가원·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위생 취약업체의 자율 개선을 통해 여름철 축산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안전한 유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