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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진양관 ⓒ노재균 기자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최고지도과정은 오는 19일 인문대 2호관 현석재에서 조수진 박사를 초청해 ‘영화의 탄생’을 주제로 한 강좌을 개최한다.강좌에서 조 박사는 1895년 12월 프랑스 파리 그랑카페(Grand Café)에서 뤼미에르 형제가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움직이는 사진’이 가져온 충격과 감동, 그리고 노동자들이 공장을 나서는 장면과 관객을 향해 질주해 들어오는 기차의 이미지 투사가 당시 사회에 선사한 시각적 경험과 파장이 영화의 탄생에 끼친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
- ▲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표식 조형물 ⓒ노재균 기자
조 박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제주대 인문대학은 이번 강연을 통해 영상과 인간, 그리고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만들어낸 현대문화의 본질을 깊이 통찰하는 동시에, 현대예술과 문화산업의 기원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되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