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조천읍도서관이 공동 주관‘인문학으로 만나는 또 다른 우리, 재일제주인’의 주제로 개최오는 7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조천읍 도서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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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15동에 소재한 문화관광체육부 전경 ⓒ노재균 기자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7월2일부터 9월17일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조천읍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재일제주인의 정체성에 관해 인문학적 조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
- ▲ 제주대학교에 소재한 재일제주인센터 안내 석조물 ⓒ노재균 기자
‘인문학으로 만나는 또 다른 우리,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혜학교는 △재일제주인은 그들은 누구인가, △공유되지 않은 기억, △마을 비석에 새긴 사랑, △일본에서 듣는 숨비소리, △영화로 읽는 재일제주인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성인 23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
-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조천읍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 사업, ‘인문학으로 만나는 또 다른 우리, 재일제주인’ 강좌 홍보물 ⓒ제주시 제공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세월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삶을 살아온 재일제주인의 역사를 탐구하고, 제주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