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립읍 관내 중학교에 대한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안’ 논의
  •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한림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림읍 관내 중학교 적정규모화를 위한‘한림지역교육협의체’첫 회의를 개최한다.

    한림읍 관내 초ˑ중교장과 운영위원장 그리고 중학교 동문회장 및 도의원과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에서 도교육청은 한림읍 관내 중학교의 △통합방안 △통합시기 △유휴학교 활용 등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적정규모 학교’란 교육 목표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학생 수를 가진 학교를 말한다.

    현재 교육부가 권고하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권고기준은 △면·벽지 지역의 경우 초·중·고 모두 60명 이하 △읍 지역은 초등학교는 120명 이하·중학교와 고등학교는 180명 이하 △도시지역은 초 240명 이하, 중·고교 300명 이하다.

    지역 여건에 따라 작은 학교의 적정 규모 육성이 필요하면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정규모화를 추진하고, 그 방식은 △통폐합 △통합운영학교 △학교 이전 재배치 △분교장 개편 등의 유형 중 하나 혹은 다양한 유형을 복합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게양대 ⓒ노재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게양대 ⓒ노재균 기자
    제주교육청은 이번 협의체에서 제안된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안에 관한 사전 안내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학부모 투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림읍 관내 중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