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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세화초등학교 구성원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세화초등학교 제공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송당초등학교와 세화초등학교는 지난 2일 송당초 체육관에서 양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과 공동교육을 실시했다.교육균형발전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동교육은 소규모 학교 간 교육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준별 수업 기회 확대 및 협력 중심의 건강한 배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지난 2일 실시된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송당초등학교와 세화초등학교의 ‘체육과 공동교육활동’을 마친 양교 학생들이 혼합팀을 구성해 탁구형·배드민턴형 게임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양교 5~6학년 학생들은 혼합 팀을 구성해 △탁구형·배드민턴형 게임 △전통 민속놀이 등 협력형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본 기능을 익히고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배웠다.양교는 교육의 장을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공동교육’이 교육과정 운영의 폭을 넓히고, 학교 간 특색 있는 교육 전개를 통해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며 학생들의 정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향후 그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 ▲ 지난 2일 실시된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송당초등학교와 세화초등학교의 ‘체육과 공동교육활동’을 마친 양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이경미 송당초 교장은 “나·너·우리의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배움터를 지향하는 송당초는 앞으로도 공동교육을 지속 확대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두식 세화초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양교는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