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선대위, 고령 유족들을 위한 ‘4‧3 요양 병원’건립 공약제주 4‧3 유족회, ‘4‧3 아카이브 기록관 설립’등 구체적 정책 제안
  • ▲ 제주 4‧3 유족회가 2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제공
    ▲ 제주 4‧3 유족회가 2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제공
    제주 4‧3 유족회는 2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족회 측은 ‘4‧3’ 관련 국가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선대위 측에 이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 ▲ 제주 4‧3 유족회가 2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제공
    ▲ 제주 4‧3 유족회가 2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주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제공
    이에 대해 선대위는 △4‧3 고령유족을 위한 요양병원 건립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대한 전액 국비지원 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4‧3’ 관련 공약의 내용에 관해 유족회 측에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유족회 측이 건의한 ‘4‧3 아카이브 기록관 설립’에 대해 선대위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4‧3’ 관련 부족한 정책적 사항은 유족회와 국힘 제주도당이 지속적으로 상호협의해 차기 정부에 보완을 요청해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 국민희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전경 ⓒ노재균 기자
    ▲ 국민희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전경 ⓒ노재균 기자
    문성유 국힘 제주선대위 공동선대위장은“‘4‧3’ 정신이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과 가치는 이념과 생각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4‧3’ 역사가 제주의 역사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로 승화되기 위해 지금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정부의 활동과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도당이 차기 정부에 그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유족회 측에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