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선대위, 대학생 표심 공략 주력

국민의힘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제주대학교 대동제 축제 현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대 아라캠퍼스 일원에서 열린 이번 유세에서 국힘 제주선대위는 지난 3년 동안의 제주도정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성품에 대해 비판했다.

장성철 도당 공동선대위장은 “제주의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저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공동성대위장은 “국힘 제주도당은 김 후보와 함께 제주의 지역 특색과 청년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반드시 창출해 제주의 청년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욱 도당 총괄선대위장은 “이 후보의 성품은 이 곳에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에게 차마 전달해 드리지도 못할 듯하다”며, “국가의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면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자신의 말과 행동이 부끄럽지 않고 떳떳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총괄선대위장은 “지금 경기도의 양질의 일자리와 높은 수준의 주거환경의 초석을 다진 분이 바로 김 후보”라며, “제주의 청년들이 사랑하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주하며 삶을 영위하게 할 역량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