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 27일‘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프로그램 운영오는 24일부터 참여자 모집
  • ▲ 한경도서관, 제주어 프로그램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 포스터 ⓒ제주시 제공
    ▲ 한경도서관, 제주어 프로그램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 포스터 ⓒ제주시 제공
    한경도서관은 21일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 프로그램을 오는 4월12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분류한 `사라지는 언어` 중 소멸 위기 4단계인 제주어를 보존해 제주만의 지역문화 계승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  어린이들이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어보전회 소속 강순복 동화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차시에 걸쳐 실시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제주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주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