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97개 사업... 30일부터 신청접수
  • ▲ 제주시청사 전경.ⓒ제주시
    ▲ 제주시청사 전경.ⓒ제주시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분야를 30일부터 2025년 1월6일까지, 청년 공공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2025년 1월14일까지 총 1105명 모집한다.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 예산 85억7000만 원, 청년공공일자리사업은 자체 예산 2억8000만 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자체 예산 2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고 취업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특히 청년공공일자리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한다.

    다만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재산 4억 원 초과 보유 가구의 구성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인원은 497개 사업에 1105명이며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 정비 △행정업무 보조 △DB 구축사업 △실태조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에 배치돼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각 해당 사업부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 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으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예산의 60%를 투자해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역량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