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스타기업협의회,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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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제주 스타기업 간담회’가 17일 오전 7시30분 제주썬호텔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기업들의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스타기업 회원사 대표와 부서 관계자, 기술보증기금 제주지점, (재)제주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기업 육성 정책 발표와, 제주 스타기업 우수 사례 발표, 제주 스타기업 발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 국장은 기업 성장 전략과 함께 기업 성장을 위한 운영 지원, 금융·고용 지원을 위한 내년도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우수 사례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주력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 ㈜나눔에너지 양지혁 대표와 디지털트윈·빅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아인스에스엔씨의 한일 부사장이 성과를 공유했다.기업 대표들은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방안 확대 △제주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 채널 구축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회장은 “올해 회원사들은 제주경제의 기초체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등 주요 정책들은 현재를 위한 민생 정책이자,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높은 정책 이해도는 성공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스타기업 지역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더 많은 스타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