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일 ‘광장:사이’ 주제로 산지천 일원에서
  • ▲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포스터.ⓒ제주시
    ▲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포스터.ⓒ제주시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산지천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의 주제는 ‘광장:사이’이며, 핵심 개념은 ‘무엇과 무엇의 사이’를 말한다. 이번 축제는 '장소, 기억과 시선의 사이' '제주, 인공과 자연 사이' '사람과 풍경 사이' 등 총 8개의 ‘사이’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축제 개막 행사는 18일 오후 6시15분부터 산지천갤러리 앞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행사에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의 현악 5중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아라현의 공연,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트쇼케이스를 추가해 참여 작가 층을 확대하고, 야외작품과 대형 초롱 등을 활용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산지천갤러리에서는 실내작품 43점을 전시하며, 탐라문화광장부터 산포광장에 이르는 공간에서는 야외작품 69점(야외입체 13점, 초롱 50점, 미디어파사드 2점, 아트쇼케이스 4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 외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 야간 도슨트,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