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둔 선수단에 감사
  • ▲ 27일 오영훈 지사가 소백장사에 오른 황찬섭 선수를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 27일 오영훈 지사가 소백장사에 오른 황찬섭 선수를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이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 집무실에서 대회 출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는 설날, 단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민속씨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에서 전국의 씨름선수들은 최고의 영예인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제주도청 씨름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제주도청 소속 황찬섭 선수는 15일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김성하 선수(창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판 모두 승리하며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올랐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 우수한 성적으로 제주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황찬섭 선수의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사기를 높이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1월 1일에 창단한 제주도청 씨름단은 현재까지 전국체전에 참가해 총 18개(금 5, 은 7, 동 6)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