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16일 임명장 수여… 문화예술인 지원 및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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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김석윤 씨를 임명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김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김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관광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강사, (재)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제주민예총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선임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15일까지 2년간이다.오 지사는 “문화예술재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도민들의 기대를 반영한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열망이 더욱 빛을 발하고, 각자의 재능을 잘 발현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오 지사는 “도립예술단 등 공공분야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 강화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존중하면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김 이사장은 “제주도민이 행복한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문화예술 기관·단체, 담당 부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