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16일 임명장 수여… 문화예술인 지원 및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협력 강조
  •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석윤 씨를 임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석윤 씨를 임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김석윤 씨를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김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관광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강사, (재)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제주민예총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선임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15일까지 2년간이다.

    오 지사는 “문화예술재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도민들의 기대를 반영한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열망이 더욱 빛을 발하고, 각자의 재능을 잘 발현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지사는 “도립예술단 등 공공분야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 강화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존중하면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제주도민이 행복한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문화예술 기관·단체, 담당 부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