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까지 서귀포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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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월18일부터 8월2일까지 16일간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어선 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낚시어선 안전점검은 서귀포시가 주관하며 점검의 실효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귀포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설비·화재경보장치 등 안전 설비 구비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등 안전운항 여부를 포함한 사고 예방 주요 항목에 대해 점검한다.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해 요소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 등 지도·감독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며, 승선 정원 초과 및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서귀포시는 관내 주요 항·포구를 방문해 어선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태풍 내습 대비 어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조업 중 안전사고 사례, 화재 사고 예방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할 계획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낚시어선 안전점검 및 어선어업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어업인과 이용객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