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 주제로 무등산 일대서 진행동구 “책과 음악, 대화 통해 쉼과 사유 즐기길”
  • ▲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인문축제 ‘무등생각’ 개최_방송인 김제동ⓒ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인문축제 ‘무등생각’ 개최_방송인 김제동ⓒ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인문축제 ‘무등생각’을 개최한다.

    동구는 이번 축제에 방송인 김제동, 뮤지션 이랑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Switch off the noise, switch on your soul)’를 주제로 열리며, 초여름 무등산 자연 속에서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창작자들이 시민들과 각자의 ‘무등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작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제동이 참여하는 인문 토크 ‘내 생각에 이름을 붙인다면’이 진행되며, 김제동은 ‘생각’을 화두로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290회 동구 인문아카데미와 연계한 소설가 정용준의 강연이 이어지며, 2009년 등단 이후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정용준 작가는 ‘나를 생각하는 생각’을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사회는 김채원 작가가 맡는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 오후에는 뮤지션 이랑과 시인 고선경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생각하는 인간’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글쓰기로 사랑받아온 이랑의 공연과 고선경 시인의 토크가 어우러지는 자리이며, 진행은 정재율 시인이 맡는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에는 DJ 타이거디스코가 무등산에서 영감을 받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는 ‘LP청음회 & 동무다방’을 운영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동구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봄이 들면’ 저자 김영화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제4회 동구 무등산인문축제 ‘무등생각’ 누리집(www.inmun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이 인문도시정책과 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부터 익숙한 셀럽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무등산의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 대화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쉼’과 ‘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인문축제 ‘무등생각’ 개최_뮤지션 이랑ⓒ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광주 동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인문축제 ‘무등생각’ 개최_뮤지션 이랑ⓒ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