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국·시비 6억 5000만 원 확보광주 5개 자치구 중 노동통합·통합돌봄 모두 선정
▲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
북구는 청년 취업 지원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는 총 6억 5000만 원이고,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 사회적기업, 민간기관 등이 협력 체계를 만들고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북구는 세부 사업을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두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노동통합 분야의 핵심은 ‘내일을 만드는 청년 직무형 일경험 사업’이며,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직업훈련과 일경험, 멘토링 등 취업 역량 강화 기회가 제공되고, 특히 쉬었음 청년, 자립준비 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취업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 희망 청년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북구는 이들에게 직무탐색 등 기초 단계부터 실무 경험 기간은 16주로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일경험은 북구 소재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20여 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생활안전 통합돌봄 모델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고령 1인 가구에 전방위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로, 주택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 상태, 고립도, 주거 환경 등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식사와 청소, 주거 환경개선 지원 등 맞춤형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는 코끼리협동조합, 제이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다음 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는 지역 기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취약계층에게는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조직, 민간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돌봄 취약계층에게는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노동통합·통합돌봄 분야 사업이 모두 선정됐으며,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려는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