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부문 우수상…광주 자치구 중 첫 수상광주 동구 자원순환 시민실천 모델, 해외에 소개된다
  • ▲ 그린월드어워드 우수상 수상__센터 전경ⓒ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그린월드어워드 우수상 수상__센터 전경ⓒ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가 자원순환 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동구는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인 ‘2026 그린월드어워드’ 자원순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그린월드어워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동구가 처음이다.

    그린월드어워드는 영국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국제환경상이다.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은 1994년 설립됐고, 이 상은 전 세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가 추진한 우수 친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매년 5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로도 불린다.

    동구는 이번 심사에서 자원순환 시민실천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핵심 시설은 2024년 3월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집수리 교육과 수리수선실 운영 등이 이뤄진다.

    특히 공공기관 중 전국 최초로 ‘수리수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고쳐 쓰거나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센터 운영 외에도 주민 실천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동구라미 환경교실’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고, ‘다회용기 대여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순환생활기획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구의 정책 사례가 해외에 소개되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수상 사례는 향후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제작하는 국제 환경책자 ‘그린북(The Green Book)’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 동구의 자원순환 정책과 주민 실천 사례가 국제적으로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훈 자원순환과 과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우리 동구 주민들께서 열심히 실천해 주신 덕분”이라며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 동구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그린월드어워드 우수상 수상_행사 장면ⓒ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그린월드어워드 우수상 수상_행사 장면ⓒ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