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년 삼각동골목형상점가 마케팅 행사ⓒ광주광역시 북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점가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의 특성과 상권별 개성을 반영한 마케팅 행사를 지원해 상점가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니라 상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골목상권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방문 유도형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로, 총 20개소 내외를 선정해 상점가별 최대 9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마케팅 행사 운영, 소비 촉진 이벤트, SNS 홍보, 상권 특화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북구는 특히 골목형상점가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고, 지원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상점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북구가 이를 검토한 후 적정성, 효과성,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심사 과정에서는 골목상권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는지, 여러 상점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등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계획은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상점가는 올 하반기 중 지원금을 지급받아 자체 마케팅 행사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수증 이벤트, 홍보물 제작, 경품추첨 등이 가능하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골목형상점가 방문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062-410-8450)로 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 조성에 힘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기준 북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에 소속된 점포 수는 2만 20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