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훼손 벽화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관광객 만족도 기대‘타짜’·‘비트’·‘식객’·‘각시탈’ 등 대표작 벽화로 구성
  • ▲ 여수 중앙동, 허영만 벽화거리 재도색 완료… 새 색 입고 관광객 맞이ⓒ여수시 제공
    ▲ 여수 중앙동, 허영만 벽화거리 재도색 완료… 새 색 입고 관광객 맞이ⓒ여수시 제공

    여수시 중앙동이 고소천사벽화마을의 대표 골목 관광지인 허영만 벽화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중앙동(동장 김희신)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허영만 벽화거리 재도색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벽화거리의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면서 색이 바래거나 일부 훼손된 벽화를 정비하고, 골목 관광지로서의 경관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으로, 중앙동은 기존 벽화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일부 구간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벽화를 적용해 기존 분위기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허영만 벽화거리는 고소천사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골목 관광지다. 특히 여수 출신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을 벽화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리에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던 ‘타짜’, ‘비트’, ‘식객’, ‘각시탈’ 등 작품들이 벽화로 표현돼 있으며, 방문객들은 골목을 걸으며 작품 속 장면과 캐릭터를 떠올리고, 만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중앙동은 이번 재도색 사업이 골목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고소천사벽화마을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신 중앙동장은 “허영만 벽화거리는 만화와 예술, 추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기존 벽화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새로운 감각을 더해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고소천사벽화마을 조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 ▲ 여수 중앙동, 허영만 벽화거리 재도색 완료… 새 색 입고 관광객 맞이ⓒ여수시 제공
    ▲ 여수 중앙동, 허영만 벽화거리 재도색 완료… 새 색 입고 관광객 맞이ⓒ여수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