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900여 명 참석…“농업·농촌 변화와 혁신에 앞장” 다짐
  • ▲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대회 행사ⓒ함평군 제공
    ▲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대회 행사ⓒ함평군 제공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대회가 지난 20-21일 이틀간 함평군문화체육센터와 함평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는 ‘희망은 농업에, 변화는 여성농업인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지역 한여농 회원 900여 명이 참여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날에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강을 비롯해 농업 현장 안전 실천, 저탄소농업, 농작업기계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농산물 전시와 회원 작품 전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지역축제에서 판매하던 황박이빵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매숙 한여농 전남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여농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정과 농업을 지켜왔고, 이제는 지역을 지키는 주체가 되었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곳마다 한여농이 함께할 것”이라며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생명산업이며, 그 중심에 한여농이 있다. 회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이은정 한여농 함평군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함평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한여농은 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고 정책의 동반자로서 목소리를 내고 권익의 주체로 제도 개선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기후 대응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타 지역에서 방문한 한여농 회원들은 함평의 문화관광 투어를 즐겼으며, 저녁에는 개회식과 회원 화합의 밤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여농 도 대회 중 처음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10개 시·군 회원들은 주포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며 봄 기운 가득한 함평을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단합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발전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다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남 여성농업인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올해 농사의 계획과 목표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대회 행사ⓒ함평군 제공
    ▲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대회 행사ⓒ함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