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 대응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AI 기술 개발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인식 개선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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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의 3차 토론회가 4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AI 및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정석 현대자동차 상무의 발제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 대응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을 위한 토론을 했다.모빌리티 혁신과 반도체의 역할과 관련 "전기차와 AI 기술의 발전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반도체 기술, 차량의 디지털화(SDD)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제한 채 상무는 국회에 요청하는 단기 지원 방안으로 자동차반도체기술 개발비 세액 공제 확대, 스타트업 중심 신규 자동차반도체 개발 과제 착수 위한 개발 보조금 지원을 제안했다.채 상무는 또 장기 육성 정책으로 자동차반도체 개발 관련 국책과제 확대, 자동차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신설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인식 개선, AI 관련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제언했다.참석자들은 또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 정부 측(국회)의 규제 완화와 첨단 기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AI와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AI와 디지털 혁신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대한민국이 AI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토론을 맺으면서 정 의원은 "정부·기업·학계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AI·모빌리티 미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에서 각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정 의원은 이어 “향후 국회 차원에서 관련 입법과 정책 및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대한민국 AI·모빌리티를 배우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과방위 소속 간사로서 AI와 모빌리티 등 신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법안과 정책적 지원을 논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최 의원은 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기술과 산업 변화에 대해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