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암 정복을 시작으로 평균수명 연장 목표환자맞춤형 진단·치료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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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국회의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병)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창원 마산-합포)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인공지능(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이 14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미래 의료생태계 발전과 국내 대기업 및 스타트업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평균수명 연장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향후 5대 암 진단 데이터를 시작으로 모든 질환 진단 데이터로 확대하고, 공공·민간이 협력해 의료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한 암 정복’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정 의원은 AI와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가 평균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또한 데이터 표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안정화를 통해 국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정명진 삼성서울병원 센터장은 AI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병원 현장에 실증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고, 또한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병원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탁 SKT 사장은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특히 국민체감형 의료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이도헌 카이스트 기획처장은 AI의 의료분야 확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AI가 직접 진단하고 진료하는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제도적 준비가 필요함을 지적했다.박윤규 NIPA 원장은 의료 AI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실증사업 확대가 필수며, 기술 활용에서 작은 실증부터 확대해 나가는 실용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