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정질문서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 방안 발표 만경강 수변도시에 새만금 직선도로, 유람선 선착장 조성새만금청과 공감대 형성…기본계획(MP)에 담기위해 노력
  • ▲ ⓒ익산시 제공, 김종성 기자
    ▲ ⓒ익산시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조성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중심축이자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교통망, 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구상에 민간 투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270회 익산시의회 시정질문에 답하며 "수변도시 관련된 주요 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새만금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육로와 수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새만금 직선도로 건설과 만경강 뱃길 복원사업이 모두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7년 새만금신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소형 유람선을 통해 새만금에서 익산 간 수로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새만금신항에서 춘포 구간 만경강 뱃길 복원으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주요 역사 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전북권 통합 관광코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에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