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 300여 명 피해주민 및 관계자 참가
  • ▲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제공
    ▲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제공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임한필․전창현, 이하 범시민운동본부)는 26일 오전 10시에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 보상 및 광주공장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공청회를 광산구 주민 및 금호타이어 당사자, 광주시 및 광산구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난 5월 17일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완전히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6개월에서 최장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전체 직원 2,397명 가운데 1,800여 명이 자택 대기 중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납품업체 872곳 중 광주에 소재한 기업이 222곳이나 되기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다.

    또한 화재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 피해, 개인주택의 대물상 피해, 아파트 등 공용건물에 대한 피해 등 주민피해도 큰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에서는 2만여 건의 보상신청을 받고 피해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 주민피해 보상 및 공장이전 등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공청회에는 김준영 광주시 도시공간국장, 김팔용 광산구 안전교통국장, 김영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광산구지회장, 금호타이어 제2노조 황경순 위원장과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임한필 공동대표, 전창현 공동대표, 조승유 사무총장, 임수정 사무국장 등 임원 및 회원 100여 명과 광산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지역 현안 해결 및 발전을 위해 2023년 11월 13일에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하였다. 현재 광산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4개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이전촉구 서명운동, 지역현안 해결의 위한 대안마련, 광주송정역세권 및 광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선진지답사, 기자회견, 주민설명회 등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