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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을 위해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전입 예정자를 포함해 299명이 신청했다.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임대보증금 0원'의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를 모집했다.모집 결과 전입 예정자의 경우 5명 모집에 27명 신청(경쟁률 5.4대1)했다.여수시민 자격의 경우 10명 모집에 269명 신청(경쟁률 26.9대 1)했다.조례에 따른 우선 공급자의 경우 2명 선착순 선발에 3명이 지원해 1명에게는 예비 번호가 부여됐다.'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도 가능하다.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일반공급 대상자를 공개 추첨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동호수 배정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여수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아 수형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여수시는 내년부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약 10억5000만 원을 들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17호 공급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