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 포부
  • ▲ 국민의힘 하헌식 전)광주 서구을 위원장이 서구갑 선거구로 출마선언을 했다.ⓒ박정희 기자
    ▲ 국민의힘 하헌식 전)광주 서구을 위원장이 서구갑 선거구로 출마선언을 했다.ⓒ박정희 기자
    하헌식 국민의힘 전(前) 광주 서구을 위원장이 25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서구갑 선거구로 출마를 선언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대 상황을 온몸으로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이어 “광주가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면서 "균형 잡힌 광주를 위해 마지막 청춘을 불사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광주시민은 원래부터 어떤 당도 아니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정의로운 시민이었을 뿐입니다”라고 말하고 “그런데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정치꾼들이 광주를 야당으로 몰고, 소통을 외면하며 한쪽으로 치우치게 했다. 그 결과, 외골수 야당이라는 명찰을 단 광주는 해방 이후 어느 정권에서나 엄청난 지역적 피해를 보았다”라고 전했다.

    하 위원장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군 공항을 국가 주도로 이전을 반드시 현실화하고, 군 공항 용지 개발 통한 광주동력 향상 ▲영산강 노을데크길 조성과 황톳길 조성 ▲광주지역 맞춤형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서구 청소년 공립 독서실 건립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노인 건강 힐링 센터 조성 ▲상업 도시 활성화를 위한 구도심 활성화를 제시했다.

    하 위원장은 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광주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도록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로 나가 광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