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다함께 잘사는 미래 담양’ 5대 비전 제시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담양 성장 기회로 제시박 군수 “책상 위 행정 아닌 현장 속 행정 펼쳐달라”
  • ▲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
    ▲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지난 1일 군민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박 군수는 이날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오전 평화예술광장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어 군청으로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와 취임선서문에 서명하며 민선 9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사 및 축하영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지지는 한 사람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더 새로운 담양, 더 행복한 담양을 향한 간절한 열망”이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군민의 삶과 행복을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군정은 단절이 아니라 계승과 발전의 과정”이라고 강조했고, 잘된 정책은 더욱 튼튼히 이어가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과 함께 고쳐가겠다"며 제45대 정철원 전 군수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박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담양의 강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으며,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담양의 새로운 기회로 꼽았다. 광주와 맞닿은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관련 기업·인력 유치, 정주 기반 확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며, 대규모 투자 성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는 5개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농업이 미래산업이 되는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도시, 두 번째는 광역경제권 중심의 활력경제도시, 세 번째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촘촘한 복지·생태도시, 네 번째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다섯 번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다.

    담양군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담양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갈 방침이며 봉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광주첨단3지구를 잇는 첨단산업 유치에 나선다.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은 “새로이 취임하신 박종원 군수님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며, 담양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담양군정의 신뢰를 높여가자”고 당부하고 이어 “다함께 도약하고 더불어 성장해 군민 모두가 잘사는 담양을 만들고, 성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
    ▲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