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앞두고 대표 선수단 단복 통합 발주동일 규격·품질 기준 적용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 기대
  • ▲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광역시 선수단 단복ⓒ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광역시 선수단 단복ⓒ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표 선수단 단복을 공동 제작·구매한다.

    양 기관은 전남과 광주 장애인체육회의 통합을 앞두고 추진된 첫 공동 사업으로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단 단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입찰과 계약, 디자인 선정, 납품 일정 관리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사례가 향후 통합 장애인체육회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과 광주 선수단은 각 지역을 대표해 각각 출전하며, 다만 선수단은 같은 디자인과 색상의 단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는 단순한 외형 통일을 넘어 통합 장애인체육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수와 지도자, 임직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험은 향후 통합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체육 분야가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먼저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곽춘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의 성공은 제도의 변화뿐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단복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장애인체육이 전남·광주 통합의 모범 사례이자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성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양 기관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사업은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는 물론, 조직 간 신뢰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선수 중심의 정책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남도 선수단 단복ⓒ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남도 선수단 단복ⓒ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