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2% 득표로 4자 대결 승리…통합교육청 출범·교육격차 해소 과제
  •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김대중 캠프 제공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김대중 캠프 제공

    광주와 전남의 교육행정 통합을 이끌 첫 교육감에 김대중 당선인이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서 42.52%의 득표율을 기록해 초대 통합교육감 자리에 올랐다.

    최종 개표 결과 장관호 후보는 29.12%, 이정선 후보는 18.98%, 강숙영 후보는 9.35%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현직 광주시교육감인 이 후보와 시민사회 진영의 장 후보, 학교장 출신 강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이후 처음 치러진 통합교육감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당초 11명의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후보 단일화와 사퇴 과정을 거치며 본선은 4자 구도로 치러졌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교육행정 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인재 양성,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진로 지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 확대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목포시의원과 목포시의회 의장,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거쳐 전남도교육감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통합교육청 출범 준비와 학군 조정, 교육격차 해소, 지역별 교육지원 체계 정비 등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