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후원자 “마음의 위로 되길” 뜻 전해동구 “지역사회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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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는 쪽방촌 돌봄 거점공간인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8일 1000만 원을 후원ⓒ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쪽방촌 건강취약주민을 위한 후원금을 돌봄 지원에 활용한다.
동구는 쪽방촌 돌봄 거점공간인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8일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센터를 이용하는 건강취약주민 70여 명의 생활 지원과 정서 회복을 위해 쓰인다.
동구는 우선 주민들의 위생관리를 돕기 위해 샴푸, 비누,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울감과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뇌파자극 기기 ‘포커스(Focus)’ 5대도 구입한다. 구입한 기기는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 상시 비치해 주민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우울감과 불면증 등 정신·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돌봄을 지속할 방침이고, 익명의 후원자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자는 “이번 후원 물품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미라 통합돌봄과 과장은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독지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