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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플래닛 정기연주회_포스터ⓒ클래식 예술단체 아르플래닛(ARPLANET) 제공
클래식 예술단체 아르플래닛(ARPLANET)이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Heritage & Horizon’을 개최한다.
2024년 창단한 아르플래닛은 청년 연주자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과 연주를 함께 만들어가는 클래식 예술단체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음악적 경험을 나누고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15회 이상의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누적 관객 약 2,800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클래식 공연계에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Heritage & Horizon’은 전통적인 음악의 유산(heritage)을 바탕으로 오늘의 시선과 새로운 지평(horizon)을 함께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피아노 음악의 흐름을 한 무대 위에 펼쳐 보이며, 각기 다른 시대의 음악 언어와 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무대에는 아르플래닛 소속 피아니스트 유예름, 이서영, 최혜지가 출연한다.
유예름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8번 내림 마장조 작품 31-3 중 1악장 알레그로와 3악장 미뉴에트를 선보이며, 이서영은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4번 올림 바단조 작품 30을 통해 특유의 신비롭고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최혜지는 거슈윈의 프렐류드 1번과 볼컴의 우아한 유령을 연주하며 리드미컬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공연의 색채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견고한 형식미와 절제된 우아함, 스크리아빈의 몽환적이고 섬세한 감성, 거슈윈과 볼컴의 세련되고 생동감 있는 어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피아노 음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과 시대별 미감을 한 공연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최혜지 아르플래닛 대표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에서 스크리아빈, 그리고 거슈윈과 볼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피아노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고전의 구조미와 절제, 근대의 섬세한 감성, 현대적 리듬과 색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통해 관객들이 피아노 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플래닛 제2회 정기연주회 ‘Heritage & Horizon’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은 사전 예약 후 공연 당일 예매자 명단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르플래닛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