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재구조화 시범교육과정 개설, 단계별 교육체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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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업무협약식ⓒ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와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계한)은 29일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 전문가 양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4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지역 정착과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전문인력 양성과 농촌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양 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교육 협력 △주민참여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의 실천 기반 조성 △법 시행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 모색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원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시범교육을 운영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제도의 확산을 넘어 지역 안에서 제도를 실천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공사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학문적 기반이 만나면 지역 맞춤형 실천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2024년 전남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함과 동시에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밀착형 지원을 이어오며, 농촌공간계획 제도 정착을 견인하는 광역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 ▲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