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8월4일까지, 관내 주민 누구나 가능2026년 관련 예산 11억원가량 반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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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광주 남구는 24일 “내년도에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총 38건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83건 가운데 소관 부서에서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판명된 사업들이다.

    소관 부서 검토 과정에서 제외된 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선거법 등의 영향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네이버 폼(https://naver.me/G6QZfKYf)을 통해 진행되며, 해당 링크는 오는 28일 오전 열린다.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총 5가지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과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11억 원가량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면서 복리 증진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