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다 함께'공동체활동 ‘빵! 타스틱’베이커리(케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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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산구 가족센터 제공
지난 6월 17일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다 함께' 공동체 활동 ‘빵!타스틱’으로 감사의 편지 낭송 및 케익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기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 사업인 '디딤학교'는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에게 학교 생활을 잘 돕기 위해 ‘학습도구 한국어’와 ‘기초생활 한국어’ 반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다.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동체 활동 ‘빵!타스틱’케익만들기는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이 소속감 증대와 또래 관계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자녀와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을 추가로 모집하여 60명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이 날 뜻 깊은 순간은 한국어 교육에 참여 중인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 파스타(가명.파키스탄.남.10세)가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기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직접 낭송하고 전달하여 감동을 선사하였다. 사업에 참여 중인 파스타는 입국 초기 한국어 의사소통으로 어려웠던 자신의 상황과 현재 발전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꿈을 담은 손 편지로 이 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기아담당자(광주워크앤라이프팀 이덕진매니저)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할 수 있었다.또한 베이커리 체험은 부모·자녀가 협동하여 식용 꽃과 과일을 조화롭게 토핑하여 만드는 특별한 케익으로“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행복해하였다.광산구 가족센터 장은미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이주배경과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이 학습의 출발선에서 소외되지 않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꾸준히 학습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