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2025 세계 환경의 날’ 제주 개최

유엔환경계획(UNEP)의 ‘2025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오는 6월4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UNEF와 우리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을 만나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생태계와 해녀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개막일인 4일에는 △청년들이 미래세대 순환경제 실천 방향을 UNEP 사무총장과 논의하는 ‘미래세대 환경포럼’ △플라스틱 정책·산업 세미나 △지역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활성화 포럼 △‘2025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청소년 비전포럼 등이 진행된다.

행사 폐막일인 5일에는 △세계 환경의날 기념식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시민사회 포럼 △자연 기반 해법 국제 포럼 등이 열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행사 기간 UNEP 사무총장 및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차장 등과 만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